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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화학연구소는 만능세포로 불린 'STAP 세포' 관련 ‘연구 부정’이 확정됐다.
이화학연구소는 8일 논문 저자인 오보카타 하루코 씨가 신청한 재조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확정, 심사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하고 1월 말 영국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소 조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오보카타 씨가 제출한 해명 자료와 반론 등을 검토한 결과 연구 부정을 인정한 1차 조사 결과를 뒤엎을 만한 새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재조사는 불필요다”고 설명했다.
특히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 등이 날조, 조작, 가공됐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오보카타 씨가 "악의 없는 단순 실수“하며 해명 기회를 요구한데 대해 "연구에서 '악의'란 '고의'와 같은 말이며 본인의 해명도 충분히 들었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오보카타 씨 측은 “조사위원회 심사는 결론이 미리 정해진 것이었다”며 "심사 결과도, 논문 철회 권고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오보카타 씨는 연구소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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