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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소재 정신병원에서 불과 1시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병원직원이 3차례나 성범죄를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직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CCTV 녹화장면을 토대로 경찰은 범행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보일러실 직원 A씨는 심신이 미약한 여성환자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사건 발생 당일 밤 11시 무렵, A씨가 병동을 돌아다니며 성폭행 대상을 물색하는 모습은 고스란히 CCTV에 기록됐다.
A씨는 36살 여성 B씨를 상대로 1차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곧바로 다른 병실에 들어가 22살 C씨와 30살 D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하룻밤 사이에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진 직원 1명에 의해 3명의 여성이 피해를 본 것이다.
특히 피해여성 B씨는 퇴원 후 관련 사실에 대해 괴로워하다 결국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A씨의 범죄행각은 B씨의 어머니가 검찰에 진정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더욱 큰 문제는 A씨의 태도. 여전히 그는 보일러실 관계자인 점을 내세워 “방바닥 온도체크를 위해 병실을 찾았을 뿐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발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피해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로 인해 깊이 잠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악성범죄”라며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관련 사건을 송치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