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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대표 유승필)이 오는 7월 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그 동안 제품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 적은 있었지만 지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전문의약품 골다공증·만성신부전증 치료제 본키(성분명 칼시트리올)와 골다공증 복합제 맥스마빌(성분명 칼시트리올+알렌드론산)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문을 두드린다.
본키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수출 중에 있는 만큼 법인 설립 후 바로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맥스마빌 경우에는 품목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항혈전제 유크리드(성분명 티클로피딘염산염+은행엽엑스) 수출도 염두하고 있다.
자회사 유유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인 포모라인도 말레이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 포모라인은 음식물 지방을 체외로 배설시킴으로써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비만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첫 해외 지사 설립에 투입될 인력은 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전문가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후에는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유능한 동남아시아 인력을 파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법인 설립을 통한 동남아 진출은 세계 제약시장으로 진출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라며 “중국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제품은 ‘본키’를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될 것이다. 7월 첫째 주 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을 우선 설립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