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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 급증
심평원, 최근 5년 자료 분석…1년 중 5월 집중
[ 2014년 05월 18일 14시 33분 ]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지출하는 병원비도 총 1350억원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 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통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Allergic contact dermatitis)'을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1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 간 약 89만명(21.7%)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5.0%였다.

 

총 진료비는 2009년 1031억원에서 2013년 1352억원으로 약 321억원(31.2%) 늘었다.

 

특히 최근 5년 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보면 1년 중 5월에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평균 24.3%, 2013년 30.6%)했으며 그 추세는 8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많아지는 원인은 야외활동으로 인한 꽃가루 접촉 및 높은 자외선 지수, 피지분비 증가 등이 꼽힌다.

 

다만, 9월부터는 야외활동 시 노출 부위가 적어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어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 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40.3%~40.9%, 여성은 59.1%~59.7%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1.5배 정도 많았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17.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30대 12.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1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이 더 많았으며 10세 미만 구간만 남성이 많았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진료인원

(명)

계

4,109,046

4,312,689

4,489,408

4,731,742

5,000,834

남

1,657,868

1,744,066

1,823,083

1,915,869

2,046,011

   여       

2,451,178

2,568,623

2,666,325

2,815,873

2,954,823

총진료비

(천원)

계

103,065,878

110,797,243

117,148,739

125,130,574

135,215,004

남

43,224,869

46,450,534

49,082,877

52,080,495

56,739,392

여

59,841,009

64,346,709

68,065,862

73,050,079

78,475,612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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