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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으로 심혈관 확장시술을 받았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세가 호전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8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모든 검사 결과가 좋은 상태다. 완만히 회복 중이어서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 회장의 뇌파 및 심장박동도 안정적이라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저체온 치료 이후 진정치료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것은 이 회장이 의식을 회복할 때 뇌 및 장기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최적의 시기를 찾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회장이 고령인 점과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치료가 길어지는 이유다.
한편, 삼성그룹은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회장 위독설 등을 보도한 매체와 증권가 정보지 제공 업체 등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을 고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