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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방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와 다름 없다. 그 이유는 바로 평가 프로세스가 우리나라에만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더욱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길 희망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은 지난달 경희대한방병원이 획득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과 관련, 이 같은 덕담을 건넸다.
지난 20일 경희대한방병원은 인증현판 제막식을 한방중풍센터 및 의료원 본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도영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임영진 의료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특히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는 석승한 원장이 직접 인증패를 전달해 의미를 더 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경희대병원 인증식에는 발걸음을 하지 않은 분이 한방병원 인증식에는 참석해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든다”는 농담을 건네며,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인증수검을 준비했다. 5단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환자 안전 및 환자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인증필수항목(5개) ‘충족’, 영역별 기준(3개) ‘충족’ 등 대다수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인증기간은 2013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4년이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인증획득 의미에 대해 ▲모든 업무를 환자 중심으로 재정비한 점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의료진 또는 부서 간 의사 소통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중심의 진료를 더욱 강화해 4년 후에도 재인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것”이라며 “결과 보고서에 제시된 것과 마찬가지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며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석승한 원장은 “한의학은 미래성장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증은 새로운 시작이다. 환자 안전 보장을 기반으로 경희대한방병원이 내실 있는 성과를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초 인증’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라며 “인증을 받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준 임직원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경희의료원의 구성원”이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