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계 이런식으로 나오면 의견수렴 곤란"
복지부 권덕철 정책관, 의료법인 의원급 임대 논란 비판
[ 2014년 05월 21일 20시 00분 ]

의료법인의 의원 임대 허용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의료계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법인 의원 임대 논란과 관련해 의료계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외부에 공개하고, 마치 결정된 것처럼 정부를 비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권덕철 정책관은 “정책 추진에 앞서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한 결과가 작금의 상황”이라며 “이런 식이면 앞으로 사전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질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의료법인 의원 임대 허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관련단체 입장을 수렴하기 위해 의견을 물었는데 이를 공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막무가내식 반대도 올바른 방향 아니다"

 

그는 의료계의 막무가내식 반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사무장병원 범람은 본질에 대한 이해부족에 기인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권 정책관은 “의료법인 의원 임대 허용이 사무장병원 범람을 조장한다는 지적은 잘못됐다”며 “운영자가 의료인이 아니라고 해서 모든 의료법인을 사무장병원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장병원에 대한 의료계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며 “본질을 벗어난 걱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의료법인 의원 임대 허용으로 인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했다.

 

권덕철 정책관은 “주변 개원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는 일리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에 관련 데이터와 함께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의료계의 원천반대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의사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권 정책관은 “아직 의협이 생각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모형안을 받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비공식 논의를 통해 시범사업 모형과 방식, 시기 등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협이 5월 내로 시범사업 모형을 제시하기만 하면 대상지역과 질환 등을 정해 이달 중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가능하다”며 “참여업체 선정 등 실무적 준비는 그 후에 해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여전히 일부 의료계에서는 원격진료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강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병원 내 의원 개설, 불법 사무장병원 양산"
병협 "찬성" - 의료자법인 설립 - 의협 "반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