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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치료, 방사선 보다 합병증 적어"
국립암센터 김주영·박현진 연구팀 "치료중 오심·구토 빈도 낮아"
[ 2014년 05월 22일 17시 16분 ]

국내 연구팀이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양성자치료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수를 적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2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소아암센터 김주영, 박현진 연구팀은 뇌와 척수 전 구간에 걸쳐 방사선치료를 받은 소아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양성자치료와 일반 방사선치료가 치료 종료 1개월 후 골수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양성자치료 소아암 환자군에서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율이 적게 나타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치료 중 오심, 구토의 빈도 또한 양성자치료 환자군에서 낮았다. 

 

양성자치료는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소아암 환아의 성장과 신경인지 기능 및 청력, 내분비 기능에서의 합병증을 현저하게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양성자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 4월 1일부터는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중 뇌종양, 두경부암(안면부 포함), 중추신경계통 종양의 양성자치료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됐다.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적 합병증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급성 합병증을 줄이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Acta Oncologica(인용지수 2.867) 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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