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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시외버스터미널 화재
지역병원 응급체계 가동, 최소 6명 사망
[ 2014년 05월 26일 12시 02분 ]

일산 시외버스터미널에 불이나 근처 병원들이 응급의료체계에 돌입했다.

 

2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고양시 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부상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시각이 외래 환자가 몰리는 월요일 오전이지만 각 병원들이 응급체계에 돌입한 만큼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와 가장 가까운 일산병원에는 부상자 18명, 사망자 4명이 이송됐으며 환자가 이송되는 대로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중증환자가 포함돼 있지만 현재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응급팀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인력 부족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환자는 없으며 외래 환자들 역시 차질 없이 진료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6명의 부상자가 후송된 일산백병원 역시 응급실에서 경미한 부상 환자를 치료 하고 있으며 2명은 중환자실로 이송해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화재 장소와 거리가 다소 멀지만 사망자 1명과 부상자 6명이 이송된 명지병원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응급상황에서는 응급팀과 함께 중증외상외과팀이 총 동원되는 등의 매뉴얼이 있다”며 “환자가 각 병원으로 분산돼 이송된 만큼 응급실 의료진 인력이 확보된 상태로 추가 이송 환자 등이 있는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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