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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치료의 꿈을 안고 날아온 몽골 소년의 화상 치료를 위해 힘을 모았다.
몽골에 살고 있는 진군(11세․남)이 사고를 당한 건 지난 2013년 6월 12일.
사고는 가벼운 장난으로 시작됐다. 형, 동생들과 집 앞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장난을 하다가 뜨거운 불길이 진군을 덮었다. 진군은 몸과 오른쪽 어깨, 겨드랑이, 얼굴과 턱 밑쪽에 화염화상 55%를 입었다.
사고를 당하고 몽골에 있는 울란바트로병원에서 4차례의 피부이식수술을 받았지만 현지 의료기술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었다. 이후 몽골에서 활동 중인 허성환 선교사가 화상치료에 있어 입지가 단단한 한림화상재단에 치료를 의뢰했고 한국으로 초청, 지난 4월 28일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했다.
진군은 화상으로 인해 겨드랑이와 팔, 몸에 심한 구축이 일어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했고, 특히 겨드랑이 부위에 구축이 많이 진행돼 당장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이종욱 교수가 오른쪽 어깨 부위와 턱 부위 2번의 피부이식수술을 시행하고, 현재(5월 26일 기준) 드레싱 치료를 하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현재 진군을 위해 치료와 치료비를 각각 맡아 후원하고, 치료비 마련을 위한 온라인 모금을 펼치고 있다. 진군은 오는 30일 퇴원해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