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복지부 "한의사 치매특별등급 참여 재논의"
배제 방침 여부는 유보적, 강력 반발 의료계 여론 고심
[ 2014년 05월 26일 20시 00분 ]

대한의사협회와 관련 학회 및 의사회가 한의사의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 발급에 반발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참여에 대한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췄다.

 

다만, 재논의 방향이 한의사의 참여와 배제 중 어디로 기울지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내부적으로 보다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6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행 규정과 의료단체 의견을 고려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의사의 참여 역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복지부는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 발급에 한의사가 참여한 근거로 “치매 진단에 대한 기존 규정과 현행 건강보험급여체계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사는 장기요양수급자 선정 시 필요한 치매 소견서를 발급할 권한이 있다. 소수지만 한의사가 진단한 치매 소견서로 장기요양수급자 신청을 하는 환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또한 한방신경정신과에 한해 치매 검사와 진단에 대한 급여도 적용받고 있다.

 

이는 치매관리법에서 ‘치매환자는 치매로 인한 임상적 특징이 나타나는 사람으로서 의사 또는 한의사로부터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을 말한다’라고 정의돼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 발급에도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는 치매 진단에 대해 급여를 받고 있고, 또 장기요양수급자 신청 시 치매 소견서도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에서 한의사를 배제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한의사 참여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 것은 곧 시행될 예정인 치매특별등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난 의료계 민심을 수습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그는 의료계 반발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당황스럽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 전 대한의사협회에 설명을 했던 것이다. 다만, 이번 성명서는 알지 못했다”며 “어떤 결론이 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이어 그는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 발급이 의료인 업무범위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은 우리에게 없다. 치매특별등급제는 경증치매를 대상으로 치매 진단 근거와 장기요양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치매특별등급제 소견서 한의사 참여 논란
"한의사도 치매진단 소견서 발급 정당"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