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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거담제 시장에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탄생하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복용 ‘편의성’을 위함이다. 지속성이 강한 기침과 가래의 경우 꾸준한 약제 복용이 중요하다. 대원제약은 이 점에 착안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코대원 시럽’ 제품을 변신시켰다. ‘병’에 담겨있던 내용물을 ‘파우치’에 담아 간편하게 한 포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탄생한 코데인 함유 파우치형 ‘코대원포르테’는 병째로 들고 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 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만 원외처방액이 7억원에 달했다. 출시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대원제약 마케팅부 이유리 PM(대리)[사진]을 만나 코대원포르테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용량 1ml에 10원. 모든 의약품을 통틀어서 이보다 싼 약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지난 4월 한 달 동안 처방액 6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올 2월 출시됐던 대원제약의 ‘파우치(성인용)’ 형태 ‘코대원포르테(성분 코데인·염화암모늄·클로로페닐라민·메칠에페드린)’는 특히 진해거담 처방이 많은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보통 코데인 시럽제의 경우 성인은 1일 60~80ml 정도 복용한다. 그 동안 ‘병’ 형태 제품이 많았지만, 대원제약은 조제된 투약병을 통째로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 파우치 형태를 개발했다.
파우치 제품은 한 포에 20mg 용량이 들어있다. 하루 3~4개가 필요해 딱 그 만큼만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 된다.
국내 최초로 탄생한 이 제형이 바로 대원제약 의약부 및 병원부 영업사원 250명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랑거리’다.
이유리 PM은 “코데인 함유 파우치 형태로 국내 시장에서 첫 발매하게 됐다. 복용이 편하고 약국 조제 시에도 용이하다”며 “‘병’ 제형 시럽도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생후 3개월 이상 아이부터 복용 가능한 제품이다. 파우치 제형의 경우 한 포에 20ml씩 들어있기 때문에 성인용으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장점을 무기로 코대원포르테는 이미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0여개 대학병원에 랜딩됐다.
하반기에도 주요 대학병원 등의 약사심의위원회(D.C)가 있어, 앞으로 제품 랜딩이 이뤄질 곳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약제 특성상 주로 호흡기내과와 이비인후과, 소아과 처방 제제로 사용된다.
"기존 시럽제들과 효능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서 개원가 관심 높아"
관련 주요 학회에도 약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기존 시럽제들과 효능이 같거나 더 좋기 때문에 특별한 제품 ‘디테일’이 필요하지 않으나, 제형 변경만으로도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유리 PM은 “출시 때부터 개원가 반응이 좋았다. 약 작용기전은 모두 알기 때문에 ‘파우치’ 제품이 나왔습니다‘라고 설명만 드려도 반응이 좋았다. 영업사원들 역시 기분 좋게 이 장점을 중점적으로 디테일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밖에도 체리 맛과 향 등의 특징을 포함, 코대원포르테를 병·의원에 적극 마케팅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유리 PM은 “제품이 계절 특수성을 지녔지만 처방과 조제, 복용 편의성 모두를 갖고 있는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홍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