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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의 날 화두는 ‘안전’이었다.
정승 식약처장은 29일 ‘건강한 미래, 안전한 의료기기’를 주제로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안전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의료기기 산업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하고 보다 좋은 의료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최첨단 의료기기뿐 아니라 사람 몸에 이식하는 의료기기가 필요하다. 그런 의료기기는 삽입 후 끝까지 추적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보다 더 안심하고 좋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IT와 BT 결합형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상을 짚으며, 이러한 의료기기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처장은 “최근 IT와 BT가 접목된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세계인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의료기기를 만들어서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했으면 하고, 정부 역시 이를 위해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어릴적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그는 “사실 어릴 적 눈 치료를 할 때 방사능에 너무 많이 노출돼 지금 눈이 좋지 않다”며 “의료기기의 안전성이 환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반 의료기기와 삽입 의료기기의 구분과 그에 따른 별도의 안전 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인체 삽입 의료기기와 그 외 의료기기를 구분해야 한다. 삽입 의료기기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몸을 째서 다시 수술해야 한다. 보다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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