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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에게 경기도의사회와 산하 31개 시군의사회의 공통관심과 실현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경기도 독감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지원사업, 보건소 및 보건 지소 역할 정립, 저소득층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경기도 재난의료지원단 설립추진, 병의원 카드수수료 인하 및 의원급 중소기업특례 세제혜택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경기도 독감 바우처 사업은 독감필수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의 노인 120여만 명 및 3세 이하의 영유아 3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전문성과 접근성이 좋은 병의원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접종률을 올림으로써 독감 예방과 치료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미 2010년부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의 광역 지자체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사업의 확산 성공을 이뤄낵도 했다. 연간 약 300 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독감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보장확대사업은 중앙 정부에도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사회의 입장이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일반 진료 지양 건의는 핫이슈다.
현행 지역보건법에 따르면 보건소의 기능은 주로 예방사업 및 보건의료 사업의 조사, 교육사업과 방역 사업 등 임에도 민간 병의원과 경쟁해 일반진료를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는 국가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 전문성이나 접근성을 갖춘 병의원에서는 주로 진료를 담당하고, 보건소는 본연의 업무인 질병예방 및 관리, 보건교육사업 등에 역점을 두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보건소장 임명도 원칙적으로 의사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및 만성질환 환자 대상 진료비 지원사업 역시 경기도의사회는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내 소득 하위 20% 빈곤층 노인 16만8000명은 진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없어 진료를 못 받고 결국 병이 악화돼 빈곤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인성 회장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사회는 사회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하자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지방선거 이후에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