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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응급 119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병원장 조홍래)은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속대응팀(uuh’s Alert and Rapid Treatment Team, 이하 uART)을 구축, 6월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신속대응팀은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외과 등 중환자의학 분야 전문의 7명과 중환자 전문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원환자가 증상의 악화나 이상 징후가 보일 때 즉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속대응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위험징후 확인 매뉴얼에 따라 환자와 연관된 모든 1차 의료진의 보고를 통해 고위험환자를 조기 선별한다.
고위험환자가 발생했을땐 병동 의료진과 함께 처치 및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중환자실의 안전한 이동이나 조기집중 관찰치료를 수행한다.
이태훈 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 병동에서 예측하지 못하고 놓치는 고위험환자는 전체 입원 환자의 5%이며, 이러한 환자를 미리 선별해 조기에 치료하면 40% 이상의 병원 내 심정지를 막을 수 있다”면서 대응팀의 운영취지를 설명했다.
안종준 신속대응팀장도 “전국적으로 안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울산대병원 역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신속대응팀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 병원은 지역의 환자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