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일부 혈압약, 황반변성과 연관"
美연구팀
[ 2014년 05월 30일 19시 02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일부 혈압강하제가 나이가 들면서 흔히 나타나는 망막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는 시력인 중심시(central vision)를 잃는 질환으로 완치방법은 없으며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진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의과대학의 로널드 클라인 박사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혈압약이 초기단계 황반변성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안과학회가 위스콘신 주 비버댐 주민 약5천명(43-86세)를 대상으로 1988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한 장기간의 '비버댐 안질환연구'(Beaver Dam Eye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클라인 박사는 말했다.

 

아프레솔린, 로니텐 같은 혈관확장제를 복용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초기단계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72%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 성별 등 황반변성 위험인자들을 감안한 것이다.

 

원래 황반변성 초기증상 발생률은 혈관확장제 그룹이 19.1%, 이를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은 8.2%였다.  

 

한편 테놀민, 로프레소 같은 베타차단제 계열의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보다 진전된 형태인 습성 황반변성 발생률이 7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 두 가지 형태가 있으며 진행이 빠른 습성은 황반 밑에 비정상 혈관들이 생성되면서 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황반변성 위험이 혈압약 자체의 영향인지 아니면 혈압약 복용자의 기저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클라인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안과학회 학술지 '안과학'(Ophthalm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