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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던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청소용역업체인 대표산업과 저임금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 47명은 쟁의 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95.6%로 10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대표산업과 파업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5시간가량의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청소노동자 노조의 요구안은 크게 세가지로, 기존의 임금을 시급 5,260원에서 시급 7000원으로 인상 및 장례식장과 수술실에 청소인력 각 1명씩 충원, 위험수당 월2만원 신설 등이다.
그동안 노조는 "병원이다 보니 청소노동자들이 주사바늘에 찔리는 등 감염위험에 노출돼있고 청소용 세척제에 바람물질이나 생식장애물질이 다량 포함돼있어 사측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구체적인 협상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인상은 현행 5,260원에서 6000원 미만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설명한 뒤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