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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알려진 '알렉산더 이미치(Alexander Imich)'씨가 향년 111세로 세상을 떠났다.
CNN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이미치씨가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노인복지주택에서 일요일 오전 숨졌다는 조카 카렌 보겐(Karen Bogen)씨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1903년 2월 3일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며, 1951년 나치 점령 당시 폴란드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해 지내왔다.
지난 4월 24일에는 112세를 8일 남겨두고 사망한 이탈리아의 '아르투로 리카타(Arturo Licata)'씨에 이어 노인학연구소(GRG)가 인증한 세계 최고령 남성에 올랐으며 기네스북에는 지난 5월 8일 등재됐다.
그는 평소 적절한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자식이 없었던 점 등이 장수 비결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카 보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까지도 독립적으로 생활했고, 삶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노인학연구소(GRG)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노인은 일본의 116살 마사오 오카와(Misao Okawa)이며, 최고령 남성의 자리는 일본의 사카리 모모이에(Sakari Momoi)가 오르게 된다. 사카리는 이미치 보다 하루 늦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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