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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된 진료비가 1인 당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2013년을 기준으로 심평원 청구 진료비와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1만명의 환자가 다녀갔고 이들은 1인 당 평균 144만원의 진료비를 납부했다.
1인 당 청구 진료비가 1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유일했다. 이는 최저 50만원대에 비해 3배 가량 큰 액수다.
다음으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부산)이 1인 당 평균 95만원, 서울아산병원이 88만원을 나타냈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79~80만원 선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10위권 안에는 지방 소재 의료기관이 다수를 차지했다.
1, 2위를 제외하고 원광대학교병원(전북 익산)은 1인 당 평균 73만원, 조선대학교병원(광주) 71만원, 동아대학교병원(부산)와 경상대학교병원(경남 진주)은 7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2순위로 Big5 중 유일하게 10위 권 밖에 머물렀으며, 1인당 평균 청구 진료비는 69만원이었다.
하위 5개 의료기관으로는 이대목동병원이 56만원, 여의도성모병원 54만원, 상계백병원과 강북삼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모두 51만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청구 진료비 많은 고신대 조선대 원광대병원 환자수 하위권
지난해 환자가 가장 많이 다녀간 의료기관은 단연 서울아산병원이었다.
서울아산병원에는 87만명의 환자가 찾았고, 서울대병원 74만명, 삼성서울병원 69만명, 세브란스병원 69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성모병원(44만6309명)의 경우, 환자수에 있어 분당서울대병원(46만8888명)에 밀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당서울대병원에 비해 4만명 가량 앞서며 5순위를 수성했던 서울성모병원은 비록 2500명이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지만 5순위권에서 밀려나 'Big 5'라는 타이틀을 무색케 했다.
또 하나 관심이 가는 대목은 1인 당 청구 진료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의료기관의 환자수가 적다는 것이다.
1인 당 평균 청구 진료비 1, 2위를 차지했던 화순전남대병원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경우 환자수가 11만명 수준으로 하위 1, 2위를 기록했다.
그 외 1인 당 평균 청구 진료비 순위 10권 안에 들었던 조선대학교병원은 12만명, 원광대학교병원 역시 13만명으로 하위 3,4위를 나타냈다.
한편, 환자수는 기간내 중복을 제외한 실인원이다.
청구 진료비는 심평원에 청구된 진료비를 의미하는 것으로 청구 시기나 진료 시기 등으로 작성할 경우 이 수치와 상이할 수 있으며, 환자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등은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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