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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해성이 규명되지 않았던 트랜스지방이 피부노화와 지방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7일 영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팀에 의해 트랜스지방이 혈관청소기라고 불리는 고밀도지단백질(HDL) 기능저하 효과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연구팀은 20주간 유전체 구조가 인간과 유사한 제브라피쉬에게 트랜스지방을 먹이며 추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트랜스지방이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수거해 간세포로 되돌려 담즙산으로 분해, 배설하고 혈관 벽에 쌓인 동맥병변 노폐물을 제거하는 HDL을 변형시켜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더 나아가 제브라피쉬의 혈관과 세포에 독성이 퍼져 지방간과 간염증을 악화시키고, 피부세포 노화와 배아 독성 및 발달장애 효과를 유발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조경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기능 개선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BK21플러스사업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논문의 제1저자는 조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영남대 생명공학부 1기 입학생 박기훈 연구원이다.
연구 결과는 영양생화학과 분자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온라인판 5월 26일자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