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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신수종사업 육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유명 카메라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일본 니콘이 의료기기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니콘 차기 CEO로 내정된 우시다 가즈오 수석 부사장은 최근 의료기기 투자 계획은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 400억원이다.
니콘은 관련 산업의 빠른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M&A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M&A 대상을 찾기 위한 인력 충원 및 업계 탐방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니콘이 의료기기에 눈을 돌린 이유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 및 기능이 점차 고급화되면서 기존 카메라의 구매잠재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필름 카메라 시장은 수년 전부터 정체기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시다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의료기기 산업은 향후 성장세가 매우 기대되는 분야”라며 “2017년까지 매출 목표 13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진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