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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콘, 의료기기사업 출사표…20억불 투자
2017년까지 목표 매출액 13억불
[ 2014년 06월 18일 11시 54분 ]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신수종사업 육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유명 카메라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일본 니콘이 의료기기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니콘 차기 CEO로 내정된 우시다 가즈오 수석 부사장은 최근 의료기기 투자 계획은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 400억원이다.

 

니콘은 관련 산업의 빠른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M&A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M&A 대상을 찾기 위한 인력 충원 및 업계 탐방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니콘이 의료기기에 눈을 돌린 이유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 및 기능이 점차 고급화되면서 기존 카메라의 구매잠재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필름 카메라 시장은 수년 전부터 정체기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시다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의료기기 산업은 향후 성장세가 매우 기대되는 분야”라며 “2017년까지 매출 목표 13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진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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