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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유럽에서 ‘우수한 효과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갖춘 신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양약품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유럽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슈펙트의 경제적 약가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에는 일양약품을 비롯해 만성골수병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판매 중인 다국적 제약사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학회의 주요 쟁점은 ‘백혈병 치료제 특장점 및 연구결과와 향후계획’, ‘2세대 TKI(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제제의 안전성’에 관한 것이었다.
학회에서는 닐로티닙, 다사티닙 성분의 장기간 복용 시 나타나는 심혈관계 이상반응, 말초폐쇄성동맥질환, 흉막삼출 등 2세대 TKI 약물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심각한 이상반응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슈펙트의 경우 임상 2상으로 확인한 장기간 관찰 예후 및 전체생존률, 무진행생존률 결과가 공개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높은 TKI 2세대 약물의 약가가 이번 학회의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면서 “이 가운데 슈펙트의 경제적 약가가 부각돼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슈펙트는 단일과제로는 최대 규모인 43억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은 국산 18호 신약”이라면서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