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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2kg 소아복강경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 최저 몸무게에 해당한다.
병원에 따르면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는 최근 지난달 7일 출생한 '선천성 십이지장 폐쇄증'을 가진 신생아에게 복강경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받은 신생아는 2.02kg의 저체중아로 십이지장이 막힌 채 태어나 수유를 전혀 먹지 못하고 계속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에 병원측은 복강경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 5일부터는 수유가 가능해지면서 건강을 회복해 2주만에 퇴원했다. 이 신생아는 수술 한 달이 지난 현재 정상아 체중으로 성장 발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천성 십이지장 폐쇄증'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원래 막혀있던 십이지장이 태어나면서 열려야 하는데 그 과정이 잘못돼 십이지장이 막힌 채 태어나는 질환이다.
정 교수는 "소아 복강경수술은 성인과 소아의 신체적 차이는 물론 카메라와 수술기구 영향으로 매우 까다롭다"며 "다행히 동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외과의 유기적 협진,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돼 소아에게도 복강경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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