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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24일 예고한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파업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7% 찬성으로 가결됐다.
보건의료노조가 16일부터 20일까지 84개 병원 2만836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여부를 묻는 ‘2014년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2075명 참여자 중 87%에 해당하는 1만9267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서울역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대국민 캠페인 및 대정부 집회,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투쟁, 거리 행진 등 30일까지 집중 투쟁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의료노조가 노동위원회에 국립중앙의료원지부, 한국원자력 의학원지부 등 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출한 '산별중앙교섭 조정신청'에서 최근 ‘조정중지’ 결정을 받음에 따라 향후 파업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지부, 경희의료원지부 등 주요 사립대병원의 조정 신청에 대해서는 지난 5월 15일 노동위원회가 이미 조정 중지 결정을 한 상태다.
보건의료노조는 “대부분의 사업장에 대해 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함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