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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이 세계 최정상급 ‘맞춤형 암 치료’ 연구협력체와 손을 잡게 됐다.
병원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윈(WIN·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컨소시엄 총회에서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윈 컨소시엄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프랑스 구스타브 로시 암 연구소 등 세계 최고의 암센터 및 연구소, 제약회사들이 맞춤형 암 치료의 혁신을 위해 모인 협력체다.
컨소시엄 주축인 구스타브 로시 암 연구소는 서울아산병원의 기술과 독보적인 임상기반에 매료돼 영입에 공을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1년 아산-다나파버 암유전체연구센터를 설립, 2012년 국내 최초로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개소하며 ‘맞춤형 암 치료’ 개발을 본격화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이번 윈 컨소시엄 가입은 어느정도 기정사실화 됐었다. 아시아 권역에서 맞춤형 암 치료 발전을 이끌어 오면서 컨소시엄에 최적의 파트너로 꼽혀왔다.
특히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은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디렉터로 위촉돼 향후 2년 간 전 세계 ‘맞춤형 암 치료’ 관련 최고 정책결정에 나설 예정이다.
유창식 소장은 “암 치료 미래는 맞춤형 암 치료에 있다”며 “윈 컨소시엄 가입은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연구의 지평을 넓힐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환자들이 세계적인 암 치료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다 빠르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