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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성분 에베로리무스)’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써티칸 사용에 따른 장기이식치료의 발전’ 주제 내용을 발표했다.
써티칸은 심장과 신장 그리고 간 등 세 개 장기이식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m-TOR 억제제다.
이번 발표에서 심장, 신장 및 간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은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외과, 대한이식학회 회장)와 이석구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이식외과,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김유선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서경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등 국내 이식 분야 석학 45여명이 참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써티칸과 저용량 칼시뉴린 억제제 병용 요법이 기존 요법 대비 동등한 면역억제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이식 후 발생 할 수 있는 신기능 악화 등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이식과 관련, 허규하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는 한국을 포함한 16개 국가 총 83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써티칸 및 저용량 사이클로스포린을 병용 투여한 군과 마이코페놀산(mycophenolic acid) 및 표준 용량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병용 투여한 군을 비교했을 때 써티칸 투여군은 사이클로스포린의 혈중농도를 60% 가량 감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
심장 이식에 대해 김재중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가 국내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심장 이식을 한 신부전 환자 군에서 써티칸과 저용량 사이클로스포린 병용으로 치료 전환할 경우 신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보통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지만 써티칸의 경우 다르다는 설명이다.
또한 간 이식에 대해서는 이광웅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가 수술 후 써티칸 사용 가이드라인 및 세계 19개국 간 이식 환자 719명 대상의 대규모 임상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는 “써티칸이 효과 및 안전성에서 기존 요법 대비 개선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써티칸은 이식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써티칸은 지난 3월 심장이식 환자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