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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립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위탁 운영키로 한 국립교통재활병원과 관련, 병원과 함께 직업재활센터를 동시에 개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병원시설 1615억원 및 직업재활센터 3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재활센터에 대한 착공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아 이른바 생색내기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정부가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직업재활센터 부지를 공동 구입하고, 예산도 함께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센터는 착공도 하지 않았다. 165만 교통장애인과의 약속을 어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교통재활병원이 아니더라도 의료시설이 잘 갖춰진 병원은 많지만 직업재활센터는 한 군데도 없다.
때문에 교통후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며 센터 건립을 통해 정부가 실질적인 도움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협회 관계자는 “재활이란 응급의료에서부터 사회복귀를 성공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협회는 적절한 재활시스템 도입을 위해 교통재활 및 직업재활센터 건립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대를 모았던 정부의 교통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이 이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부가 교통장애인을 우롱하고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 및 가족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귀 기반 마련을 위해 직업재활센터 착공 및 병원 운영권을 원한다. 요구사항이 성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