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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학원의 관동대학교 인수, 국제성모병원의 의과대학부속병원 인가 등의 문제가 모두 일단락됐다.
인수 후 교명은 ‘가톨릭 관동대학교’로 변경, 추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명칭을 모색하게 된다.
또 국제성모병원[사진]은 내년부터 전공의를 선발하게 되며, 의사들은 오늘(1일)부터 교수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명지학원은 수년 간 겪어왔던 재정난에 한숨 돌리게 됐다. 특히 의대 설립 부대조건인 부속병원 확보, 학생실습 문제를 일시 해소하게 됐다.
1일 천주교 인천교구에 따르면 교육부는 30일자로 명지학원이 재정난으로 운영을 포기한 관동대학교를 인천가톨릭학원이 인수하는 법률적,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 했다.
아울러 인천시 서구 소재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승인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국제성모병원은 복지부 ‘전문의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에 의거, 전공의수련병원에 지정됐으며, 2015년부터 전공의 선발이 가능케 됐다.
지난 4월 인천가톨릭학원, 명지학원은 관동대학교의 지배구조 변경에 관해 합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학교법인은 매매할 수 없어서 인천가톨릭학원은 명지학원으로부터 대학 경영권을 무상으로 증여받는 대신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해 교수와 직원의 고용을 승계키로 했다.
관동대를 인수한 인천가톨릭학원은 재정지원, 정원감축과 특성화를 통해 관동대를 4년 이내에 70위권의 대학으로, 7년 이내에 50위권 내의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학교 운영방침을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은 4년 이내에 10위 이내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출연하고 앞으로 추가 부속병원도 확보키로 했다.
관동대 임상의학관 29명의 임상교수도 전원 부속병원 의사로 겸직해 임용한다. 학생과 교수, 직원, 졸업 동문의 신분과 지위는 그대로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인천가톨릭학원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의대 재학생, 학부모, 의료계, 교육부 및 복지부 등 관련부처까지 모두 짐을 벗을 수 있게 됐다”며 “단순 임상의가 아닌 국가 경제발전, 산업에 기여하는 경쟁력있는 의료인을 길러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학병원이 된 국제성모병원은 최신 시설, 장비 및 우수한 교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39명까지 축소된 의대 정원도 50명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