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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에서 불미스런 실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대목동병원이 부비동염 유무를 판별하기 위해 촬영한 부비동 X-선 영상의 좌우가 뒤바뀐 사건에 대해 1일 사과문을 작성해 병원 벽면 및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해 사과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관련자 처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방사선사는 업무 정지시키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보고하지 않아 환자안전을 최우선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해당 부서장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병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3일부터 관련 자료를 전방위적으로 분석해 재발 방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환자 안전과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직원 교육과 관리 감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환자 안전과 관련한 모든 진료 분야에서 뼈를 깍는 자성과 각오로 새로운 혁신에 나서 환자나 보호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태 조사를 담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역시 1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증원에서는 “영상의학화, 의료질향상팀, 병원 경영진 등을 만나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한 쪽 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모든 환자에 대해 좌우가 바뀌어 수술한 경우는 없다”고 확인했다.
또한 사건보고서, 근본적인 원인분석보고서, 향후 개선방안 및 모니터링 계획 등을 요청했으며, 사건처리를 위한 내부 회의자료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나 향후에는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법률안(환자안전법)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관리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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