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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만 바르면 되는 광선각화증 국소치료제가 이달 전격 출시된다.
기존 국소치료제 치료기간이 최대 수개월가량 걸렸던 것에 비하면 피카토는 2~3일만 도포하면 되기 때문에 순응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보험급여 절차를 밟고 있어 현재는 비급여로만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레오파마는 3일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카토겔(성분 인게놀메뷰테이트)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광선각화증은 피부에 발생하는 각화성 변병으로 피부암 전 단계 질환 중 하나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는 약 30만명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질환의 주요 발병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 꼽히고 있다. 이에 농·어업 종사자와 같이 장기간 야외 노출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한다.
레오파마 측에 따르면 피카토겔은 광선각화증 환부에 환자가 직접 도포하는 겔 형태 국소 치료제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병변 뿐 아니라 잠재적 병변까지도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편평세포암(SCC)으로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고, 병변 감소율과 제거율에 있어 장기적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 피카토 임상3상을 살펴보면 병변의 완전 제거율을 보인 광선각화증 환자 대상 12개월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 후 얼굴·두피 광선각화증 87.2%, 체부 광선각화증 86.8%가 증상 감소를 보였다.
광선각화증은 주요 피부암 중 하나인 SCC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 피부암 초기단계나 전구단계 질환으로 간주된다.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평세포암 환자 60%가 광선각화증 질환으로부터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SCC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광선각화증 동반 비율이 88%였다.
피카토는 증상부위에 따라 얼굴 및 두피의 경우 0.015%를 1일 1회 3일 동안 연속으로 도포하고, 체부(몸 및 팔다리)의 경우 0.05%를 1일 1회 2일 동안 연속으로 도포하면 된다.
한 개 튜브(0.47g)는 약 25cm2(예. 5cm X 5cm)의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양으로, 치료 부위에 튜브 하나를 모두 도포한 후 15분 동안 말린다. 한 번 사용한 튜브는 버리고, 바른 후 즉시 손을 씻어야 한다.
한국레오파마 주상은 대표는 “피카토는 기존 광선각화증 치료법 대비 짧은 치료기간이 장점”이라며 “짧은 치료기간은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