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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가운데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 윤리헌장·실천강령·표준내규를 이르면 오는 23일 선포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오늘(9일) 오전 7시30분터 9시30분까지 회의를 갖고 이달 23일 윤리기준 가이드라인 선포를 위한 초안을 마련했다.
앞서 협회 이경호 회장은 지난 3월 자율정화 차원을 넘어 제약업계 윤리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실천강령을 제정해 제약사들에 배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협회는 9일 윤리헌장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담당 변호사와 법률적인 측면을 논의하고 업계 CEO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잠정적으로 결정된 23일 전체 임시총회 시 윤리헌장 채택을 대국민적으로 선포하고, 이를 리베이트 척결의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다만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정부부처 주요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할 계획임에 따라 날짜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제약협회는 아울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측면에서 조직개편도 마무리했다. 기존 팀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의약품정책실, 보험정책실,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총 5개 실로 운영할 방침이다.
협회 커뮤니케이션실 이재국 상무는 “23일 1차적으로 리베이트 관련 윤리헌장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1주일 간 이사장단이 초안을 검토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이슈가 된 CSO(영업대행) 윤리지침까지 지침에 담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리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제약사들이 어떤 자세에 임할지에 대한 선언적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