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적용되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의과대학을 비롯한 자연계 상위권 학과의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을 줄였다.
의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과 정시모집 정원을 각각 5명씩 줄이고, 수시 일반전형 인원을 10명 늘렸다.
9일 서울대가 발표한 ‘201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수시와 정시를 합한 전체 모집인원 3135명 가운데 681명(21.7%)을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뽑는다.
2015학년도 입학전형보다 11명이 줄어들고 2014학년도와 비교하면 98명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의대는 전체 모집인원 95명 중 수시모집의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정시모집 정원을 5명씩 줄여 각각 25명을 선발키로 하고, 수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을 10명 늘려 45명을 뽑는다.
서울대가 지난 2005학년도부터 도입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모집정원의 20% 내외를 교과 성적 우수자로 뽑는 제도다.
내신을 중시하는 만큼 일반고나 지방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014학년도 이후 지역균형선발 비율을 차츰 줄여나가는 동시에 정시모집 비율을 높였다.
박재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의대가 지역균형선발 인원을 줄인 이유는 전체 지역균형선발 비율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