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관수술, 전립선암과 관계 있나?
skhan@yna.co.kr
[ 2014년 07월 11일 07시 33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정관수술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1986년부터 보건전문요원 건강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남성 4만9천400명의 24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는 정관수술 남성(전체의 25%)이 다른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성격이 아닌 온순한(low-grade) 전립선암은 정관수술과 연관이 없었으나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생률은 정관수술 남성이 20% 높게 나타났다.

 

전립선암에는 공격적인 성격과 그렇지 않은 두 종류가 있으며 온순한 전립선암은 제 수명까지 생존하는 환자가 적지 않지만 이 두 가지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위험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을 이끈 로렐라이 무치 박사는 강조했다.

 

전체적인 전립선암 발병률은 1천명에 16명꼴이었는데, 정관수술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20% 높다는 것은 1천명 중 16명을 기준으로 여기에서 20%가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위험은 극히 낮다는 것이다.

 

다만 특이한 것은 정관수술 남성 중 전립선암 위험 평가기준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정상인 그룹이 전립선암 발생률이 56% 높게 나타났다.

 

PSA검사란 혈액샘플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조직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항원을 찾아내는 것으로 이 항원의 혈중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전립선암을 의심,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가 뒤따르게 된다.

 

또 비교적 이른 나이에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이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남성의 약 15%가 피임을 위해 정관수술을 받고 있다.

 

정관수술은 양쪽 고환으로부터 음경으로 정자를 운반하는 정관을 잘라 양쪽 끝을 밀봉하는 것으로 절개수술이 필요하고 나중에 다시 아이를 낳을 필요가 생기면 복원수술을 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