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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2세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X염색체 유전성 저인산염혈증성 구루병·골연화증 신약이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 치료제 ‘KRN23’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고 우리나라 출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KRN23’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관련 연구가 시행되고 있는 항체 약물로 쿄와하코기린이 한국에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초기임상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임상1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지며 X염색체 유전성 저인혈증성 구루병·골연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루병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 결핍증으로 머리, 가슴, 팔다리 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를 일으킨다. 성인의 경우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면 골연화증에 걸리게 된다.
구루병과 골연화증 원인은 비타민D 결핍인데 최근에는 단순한 결핍보다는 비타민D 의존성, 비타민D 저항성 구루병 등으로 인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보고된 연구에 다르면 비타민D 관련 질환은 최근 5년 사이 9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근골격계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쿄와하코기린이 개발 중인 ‘KRN23’은 저인혈증성 구루병 치료제로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FGF23)에 작용해 활성을 억제, 혈중 인산염 수치를 높이는 기전의 약물이다.
한국쿄와하코기린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1상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KRN23은 저인혈증성 구루병의 발병 원인을 차단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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