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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임기가 8월 말 종료됨에 따라 전공의들이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
대전협은 ‘제1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21일부터 30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기간을 거쳐 오는 7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거 운동기간은 30일부터 8월 13일까지며, 14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개표는 27일 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이뤄진다. 무엇보다 이번 회장선거에서는 지난해 지원자가 없어 수차례 회장후보자 재공고에 나섰던 젊은 의사들이 공고기간 내 지원자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전협 회장 선거는 지난해뿐만 아니라 외부활동을 하기에 무리한 수련환경 등에 떠밀려 후보자 등록 기간 내 지원자를 찾지 못해 선거 일정을 연기하는 모양새가 반복된 바 있다.
반면, 올해에는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달리 회장직에 나설 지원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전공의들 스스로 회장선거에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사람이 나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들이 들려온다”고 전했다.
이 같이 대전협 회장선거에 전공의들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3월 대한의사협회총파업,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과 관련된 굵직한 이슈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실제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협의체 및 전공의 모임이 발족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울대병원 이학승 위원장 역시 “전공의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만큼 고조되어 있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의료계 안팎으로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더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고 나면 진중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으로 더 많은 전공의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