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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하이브리드 부정맥수술 100례
2012년 2월 국내 최초 도입했고 현재도 유일 시행
[ 2014년 07월 24일 10시 43분 ]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은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하고 내과에서 전기생리학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모든 이상 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와 내과가 결합된 술기다.

 

지난 2012년 2월 삼성서울병원 온영근·정동섭 교수팀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현재도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온영근·정동섭 교수팀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의 장점은 기존 치료법 대비 정상 박동 유지율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동안 만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주로 쓰였던 고주파 절제술의 경우 정상 박동 유지율이 55%~70%대에 머물렀지만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법의 경우 지난 2년 반에 걸쳐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92.5%가 정상박동을 되찾았다.

 

또한 기존 치료법의 경우 정상박동을 유지하더라도 와파린과 같은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없었으나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은 혈전 발생 부위까지 원천적인 제거가 가능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정동섭 교수는 “하이브리드 부정맥 수술이 100례를 달성함에 따라 만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 보다 분명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정맥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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