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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전기생리학 검사 및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이용한 부정맥 시술 1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100례 달성 기념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2년 전 고혈압 진단 이후 최근 증상이 악화된 이모(72·여)씨에 대한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했다.
시술은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에서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 긴 전극을 심장으로 보내 고주파 에너지를 가해 부정맥 유발 병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술시간은 부정맥 질환에 따라 다르며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이씨의 경우 2시간에 걸친 시술을 받은 뒤 현재 시술 부작용없이 관찰 치료를 받고 있다.
시술 1일 후면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이번 시술은 울산대병원 심혈관센터가 지난해 4월 약 9억원을 투입해 도입한 최첨단 부정맥 치료장비와 함께 그해 9월 부정맥클리닉 개소 이후 부정맥 질환 전문의가 주 4회 외래진료를 하며 활발한 시술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김용균 울산대병원 교수는 “부정맥 환자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아 응급상황 발생시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 울산에서도 모든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