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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주제는 ‘한국의료의 우수성’이었다.
히딩크 감독과 문형표 장관은 25일 중동보건의료협력지원센터에서 면담을 갖고 한국의료의 우수성 체험 소감을 공유했다.
문형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히딩크 감독의 무릎 관절염 시술을 담당했던 주치의에게 시술경과에 대해 묻고 완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평소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히딩크 감독은 주변의 인공관절 수술 권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료를 통해 대안을 모색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인 서울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장은 히딩크 감독에게 인공관절 수술 대신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을 제안했고, 히딩크 감독은 이를 흔쾌히 받아 들였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월 송준섭 원장의 집도로 4시간에 걸쳐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수술을 받았다.
수술경과 6개월이 지난 7월 현재 MRI 결과상 히딩크 감독 무릎 관절에 없던 연골이 자라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일상생활은 물론 조깅 및 골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으며 스포츠 근력 테스트 결과에서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히딩크 감독은 “관절치환술을 받으면 운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해 고민하던 중 한국의 줄기세포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한국의료 선택 계기를 전했다.
이어 “치료경과가 매우 좋다. 앞으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며 한국의료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문형표 장관이 히딩크 감독의 시각장애인복지에 기여한 공을 높이 사 감사패를 전달했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재단을 통해 시각장애인 구장 건립과 매년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한 사업에 감사패까지 받으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