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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이 2015년도 신입생부터 인문사회과학 측면의 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의대는 의예과 학생들의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인문사회계열 과목을 20학점 이상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자유주제연구’, ‘의대생의 정신건강과 공감능력(가칭)’ ‘홀리스틱 에듀케이션(Holistic Education, 가칭)’ ‘전문가정신교육과정(가칭)’ 등의 신규 교과목 개설도 추진 중이다.
'자유주제연구'는 의예과 1학년 1학기에 신설되는 과목으로, 인문사회과학적 주제를 가지고 문제의 추론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의대생의 정신건강과 공감능력'은 건강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의예과 학생들의 정서조절능력과 의사소통능력 등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과목은 정식 과목 개설을 위해 현재 자체 테스트 중이다.
'홀리스틱 에듀케이션'은 2015년도부터 2학년 전공 교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예의, 의사윤리와 책임감, 의사소통기술, 리더십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전문가정신교육과정'은 의예과 1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의학사, 환자심리, 환자-의사관계, 의료윤리, 의료인문학, 의사로서의 자기관리, 의료사회에 대한 이해,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일반적 이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의대는 학생 선발과정에서도 지원자가 10분 안팎으로 진행되는 총 6개의 면접실을 거치도록 하는 '다면인적성 면접'을 도입해 인성평가를 강화한 바 있다.
이승희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참된 인성을 지닌 의사를 양성하는 게 교육의 가장 큰 목표"라며 "입학전형 때부터 의사로서의 기본 인성과 적성을 검증하고 입학 후 리더십, 의사소통능력, 윤리성 등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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