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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1차 치료제 중 최초의 경구제인 오바지오 14 mg(성분 테리플루노마이드)이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
젠자임코리아는 "오는 8월부터 출시되는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1일 복용 약가는 3만8200원으로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유사하거나 혹은 더 저렴한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
오바지오는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유일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다.
현재까지 다발성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쓰여왔던 주사제들은 냉장보관이 요구되고 환자들이 자가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다.
반면 오바지오는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장거리 이동과 활동에 제약이 줄고, 주사 투여로 인한 부담이 사라져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오바지오는 기존 인터페론 계열 1차 치료 주사제와의 비교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비교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 편의성과 부작용 측면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 역시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비등한 수준의 장애 지연효과를 보였다.
오바지오 허가와 출시는 2건의 3상 임상시험인 TEMSO(The TEriflunomide Multiple Sclerosis Oral)와 TOWER(Teriflunomide Oral in people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오바지오 14 mg은 위약군 대비 36.3% 재발 발생 위험 감소를 입증했고, 인터페론 베타-1a(Interferon beta-1a)와 직접비교한 TENERE 임상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재발 위험을 감소시켰다.
안전성 측면에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정도 역시 위약군과 오바지오 투여군이 유사했다.
젠자임코리아 박희경 대표는 "신약 오바지오가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며 "젠자임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