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처방전 불법수집'…약학정보원 前원장 기소
암호 처리된 주민등록번호는 외부 유통 안돼
[ 2014년 07월 29일 12시 48분 ]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약국이용 환자의 처방전 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약학정보원 전 원장 김모(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약국의 처방전 정보를 몰래 빼내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약학정보원 팀장 임모(39)씨와 처방전 정보 수집을 지시한 엄모(55) 전 이사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엄 전 이사는 2009년 7월 다국적 회사인 I사 허모 이사로부터 각 약국에 보관된 처방전 정보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판매하자는 제의를 받고 김 원장에게 보고하고서 임씨에게 프로그램 개발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2011년 1월께 약학정보원이 약사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약국경영관리 프로그램 PM2000의 업데이트 파일에 처방전 정보 자동전송 프로그램을 심어 전국 9천여개 약국에 배포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약학정보원은 지난해 말까지 3년간 7억4천730만여건의 처방전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김씨 등은 또 처방전에서 15자리 알파벳으로 치환된 주민등록번호를 원상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등록번호 1억2천632만여건을 수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처방전 정보로 통계자료를 만들도록 제안한 I사는 암호 처리된 데이터만 넘겨받아 처벌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검찰은 "암호해독 프로그램을 보유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접근한 사실이 없었다. 식별 가능성 없는 정보를 매입한 것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약학정보원이 처방전에 담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다국적기업으로 무단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약학정보원을 압수수색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minor@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