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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고려대의료원(원장 김우경)이 ‘우리 모두 한가족’이라는 모토 아래 교직원 내부결속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에서는 지난 7월 28일 백세현 원장을 비롯한 한승규 진료부원장, 은백린 연구부원장, 정희진 기획실장, 이강희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이 병원 구석구석을 누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들은 비상발전시설에서부터 지하저수조, 소방방재시설, 기계실과 보일러실, 공조실, 환경관리실 등 병원 곳곳을 누비며 주요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직원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현장방문은 병원 내 일체감 조성, 구성원 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 소통으로 ‘하나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백세현 원장은 “병원에서 수십년 간 진료하면서도 의료진 대부분이 보일러실 등의 시설현장은 난생 처음 접했을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병원가족들의 고충과 마음을 몸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도 의료진이 병원에 쏟는 관심과 애정을 직접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한가족’이라는 애정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장님표 수박'으로 교직원 동기부여 UP"
이 같은 고대의료원의 행보는 병원 각 부서의 현장방문뿐만 아니라 강연과 깜짝 이벤트 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안암병원은 올해 1년 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는 ‘The BEST 고대병원 두근두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과 배려를 통한 환자 최우선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진행되는 특강은 총 12강좌로 김영훈 원장이 ‘고대병원, 성공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직접 첫 번째 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실제 김 원장의 강연에 참석했던 한 교직원은 “고대병원이 나를 통해 달라질 수 있음을 느끼게 됐다”며 “나와 고대병원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꿈꾸고, 그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대의료원 내에서는 교직원과 결속력을 높이는 소소한 이벤트들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중복(中伏)에는 무더위에 지친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암, 구로, 안산 각 병원장들이 수박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산병원 차상훈 원장은 “무더위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수박 100통을 각 진료과와 병동 및 행정부서 전체에 선물했다.[사진 左]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 역시 준비한 수박이 잘 익었는지 일일이 두드려 확인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사진 右]
'원장님표 수박'을 받아든 교직원들 역시 병원장 등 보직다들 격려에 "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에 지쳐 중복인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원장님이 직접 챙겨주시니 올여름은 더위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