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의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이하 암대학원)가 전문대학원으로 승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학교 설립의 처음 목표를 향한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는 지난달 28일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석사과정 학생들이 학위 취득과 동시에 박사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는 암센터가 학교 설립추진 당시부터 추구했던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재도전이다.
실제 지난 2010년 5월 암센터는 전문대학원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2년 8개월여간 경주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이 없는 특수대학원으로 인가를 받아 올 3월 개교했다.
교육부는 "인가 당시 설립취지와 학생 및 교수인력 수급 방안 등이 전문대학원으로 인가하기엔 부족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암관리 및 연구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나 기존 암센터 소속 연구원들의 재교육에 맞춰진 교육과정 등 전문대학원 인가를 위한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이에 암센터는 연구용역을 통해 ▲조직 미션과 비전, 목표과 전략체계 진단 ▲교육조직, 교원, 커리큘럼 및 운영시스템 진단 ▲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 ▲학생 수급 전망 및 우수학생 유치 방안 ▲배출 예정인력 취업 및 진로개발 방안 ▲조직발전 및 재정 건전성 확보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 전문대학원 담당 사무관은 "전문대학원의 경우 주간 학생이 전체 2/3를 차지해야 하는 만큼 기존의 준비만으론 부족하다"면서 "목표 재설정 등 암대학원이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센터 보유인력 외에 외부인력 수급이나 연구자 재교육에 더한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사회진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용역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6000만원이다. 경쟁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방식이며 오는 8월8일 오후 5시까지 국립암센터 물류관리팀으로 입찰 등록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