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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고령층과 신생아 및 영아의 귀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 환자는 2008년 22만2000명에서 2013년 28만2000명으로 연평균 4.8% 증가했다.
이에 따른 총 진료비 또한 2008년 230억8531만여원에서 2013년 319억22만여원으로 매년 6.7%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60대 이상이 44.5%를 차지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17.1%, 40대가 11.5%였다.
특히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10만명당 진료인원의 경우 신생아 및 12개월 미만의 영아환자가 887명으로 10대미만부터 40대까지 진료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 일산병원 최현승 교수(이비인후과)는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이관의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로 삼출성 중이염에 의한 전음성 난청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난청의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로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령화사회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30대부터 시작되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담배, 술, 독성이 있는 약물복용, 소음,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