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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우리들병원은 12일 신경구멍협착증에 부분마취 및 비절개 내시경 확장술이 효과적임을 입증한 안용 병원장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저널 'Neurosurgery'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03년 ‘Journal of Neurosurgery'에 등재된 이후 내시경 이용 신경구멍 확장술의 치료 효과를 증명한 후속 논문이다.
신경구멍협착증은 중추신경이나 척추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척추로부터 빠져나온 신경가지가 좁아져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모두 까다롭다. 심지어 진단도 쉽지 않고, 방법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논문에서 다룬 신경구멍 확장술[사진]은 내시경으로 신경과 척추 조직을 확대 조명하면서 섬세한 레이저나 드릴 등으로 신경을 조르고 있는 병적인 뼈나 조직만을 최소 침습적으로 제거한다. 관혈적 수술 효과와 동일하거나 능가하며 절개 수술의 부작용도 없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논문에 따르면 평균나이 64.2세 18명의 여성 환자와 15명의 남성 환자에게 신경구멍 확장술을 시행한 결과, 통증지수는 6주안에 8.3에서 3.3으로, 1년과 2년 후 각각 2.03, 1.97로 감소했다.
장애지수도 수술전 65.8%에서 6주후 31.6%, 1년후 19.7%, 2년후 19.3%로 줄었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1.8%가 ‘아주 만족함’ 또는 ‘만족함’으로 나타났고, 93.9%가 증상 호전을 보였다.
안용 원장은 “신경구멍 확장술은 터널을 지나가는 차들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서 착안한 방법으로 환자 입장에서는 간편하고 안전하지만, 좁은 공간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 섬세한 기구들을 이용해 감압하는 시술이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연구논문을 통해 개방형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