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외투세포림프종 항암제가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희귀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얀센은 최근 임브루비카(성분 이브루티닙)에 대한 국내 허가를 받고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약물은 과거 1개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 투여 가능하다.
얀센은 이미 ‘다발성 골수종’, ‘외투세포 림프종’ 2개 적응증을 가진 항암제 벨케이드주(성분 보르테조밉)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 허가받은 임브루비카는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확대시켜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외투세포림프종의 경우 대부분 고령에서 발병하는 만큼 1일 1회 단일요법은 큰 이점이다. 외투세포림프종은 질환 특성상 치유가 어렵고 재발이 불가피하며 약물 독성에 의해 치료가 제한되기도 한다.
때문에 그 동안 수많은 치료법이 나왔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신약이 절실히 필요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많은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들이 내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할 때 단일 경구용 약물인 임브루비카는 복용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약물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고 외투세포림프종의 원인이 되는 브루톤스 티로신키나제(BTK, Bruton’s Tyrosine Kinase)를 억제, 악성 세포의 생존과 확산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