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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이용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소재 대학병원 교수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바로 전남대병원 이성민 교수(응급의학과). 이성민 교수는 전남 화순군 소재 물놀이 시설을 찾았다가 6살 어린이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다.
주변에 있던 구조원이 물 밖으로 구했지만, 어린이의 상태는 심각했다. 의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체내 산소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청색증 증상까지 보였다.
이성민 교수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병원 응급실에 미리 연락을 하는 침착한 대처를 했다.
특히 구토로 기도가 막힐 것을 대비해 옆으로 눕혔고, 119 구조대가 도착 직후 어린이가 구토를 하면서 위급한 순간을 넘겼다.
병원 이송 도중 어린이 의식이 돌아왔다. 폐렴 치료를 받은 후 4일 만에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 교수는 “의료진이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했을 뿐이다”라며 “심폐소생술을 일반인들도 미리 숙지해 놓으면 위급한 상황에 반드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