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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페루 및 에콰도르에 진출할 국내 제약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백신 공급을 자립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페루에 백신 공장을 건립할 한국 제약사를 찾고 있다.
같은 남미권인 에콰도르 역시 야차이 도시 내 제약단지에 한국 제약사 4~5개 곳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페루 백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국 보건의료사절단이 페루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지속인 협력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현재 진흥원은 페루 백신공장 건설 관심사항과 현지 투자청의 관련 절차를 파악하는 중에 있다. 우리나라 제약사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경우 양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수주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페루의 민간협력 사업은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및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사업법 승인 법규명령 및 집행명령 법규를 근간으로 한다.
민간협력 사업이란 공공기관 혹은 민간 사업자가 제시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권 이양, 관리감독 계약, 위험분담 계약, 특수계약 및 법에서 정한 계약으로 시행되는 것을 말한다.
사업은 크게 자립형, 협조형 2개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자립형 민간협력 사업은 사업이행을 위한 금융담보가 총 투자비용의 5%를 초과하지 않는 사업이다. 또 계약체결 후 매 5년간 사용되는 비금융담보 공공재원 사용 비율이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협조형 민간협력 사업은 정부가 투자, 운영, 유지 등을 위해 사업비용의 전부 혹은 일부를 부담하는 것이다.
자립형과는 반대로 사업이행을 위한 금융담보가 투자비용 5%를 초과해야하며 매 5년간 공공재원 사용비율 역시 10%를 초과해야 한다.
에콰도르의 경우 한국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 현지에서 자동으로 허가되는 시스템에 관한 협약이 올 3월 맺어진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남미 진출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추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가 남미에 생산 공장을 짓고 제품을 수출하게 되면 이에 대한 비용이 발생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혜택과 진행 방향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업계 의견을 우선적으로 들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