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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조직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가 사멸하는 '골괴사증'이 증가하고 있다. 음주 습관 변화 및 골절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7년간 골괴사증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7년 2만2354명이던 환자는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2013년 말 현재 3639명이 늘어 2만599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7년 46.7명에서 2013년 52명으로 연평균 1.8%씩 증가했다.
여성환자와 고령층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우 2007년 7698명에서 9700명으로 7년간 2002명인 늘었다.
연평균 3.9%씩 증가한 것으로 인구 수를 보정해도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3.1%씩 늘었다.
연령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0대와 70대 이상에서의 연평균 증가율은 5.5%와 7.5%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폭이 컸다.
진료비 또한 2007년 328억3000만원에서 2013년 463억5000만원으로 연평균 5.9%씩 더 지출됐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오현철 교수(정형외과)는 "우리나라에서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 음주습관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관절 골절이 늘고, 장기이식, 골수이식 등이 보편화된 점도 골괴사증 증가와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