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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이 불법 장기매매를 막기 위해 장기이식수술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17일 열린 ‘중국병원포럼’에서 향후 장기 불법매매 및 사형수의 장기를 음성적으로 분배·이식하는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서 시행되는 장기이식수술의 대부분이 사형수로부터 적출된 장기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규모 장기밀매단이 적발돼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민간의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기증자와 대기자를 전산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가동시켰지만 현재까지 기증실적은 2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합법적인 장기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정된 전국 169개 병원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실적이 부진한 곳의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관계자는 “사형수 장기를 음성적으로 획득해 일부병원 및 개인 등이 분배, 이식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사후장기 기증은 정부 시스템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